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화학[051910]의 비화학부문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응주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천15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천743억원)를 웃돌았다"며 "기초소재(석유화학) 부문의 이익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비화학 부문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비화학 부문 중 정보소재는 편광판 판매가격 하락 영향이 지속됐고 전지는 핵심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으로 적자폭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체 이익은 증가했지만 비화학 부진으로 주가는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된다"며 "3분기 비화학 실적 회복이 확인되면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