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KB금융 양호한 실적 이어갈 듯"

입력 2016-07-22 08:33
미래에셋대우는 22일 KB금융[105560]이 올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30% 이상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천600원을 유지했다.



구용욱, 김중한 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70.9% 증가한 5천80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30%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1분기에 비해 일회성 이익 규모가 줄었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이 3bp(1bp=0.01%포인트) 개선된 데 힘입어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비이자이익도 기타 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돼 전분기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도 순이익은 5천178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순이자이익은 6월 정책금리 인하 영향으로 소폭 증가에 그치겠지만 판관비가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