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SK머티리얼즈, 3분기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16-07-21 08:53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SK머티리얼즈[036490]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데 이어 3분기에 다시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천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4.1% 증가한 1천165억원, 영업이익은 73.0% 신장한 38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며 "3분기도 매출이 36.6% 증가한 1천238억원,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42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어 연구원은 "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3D 낸드플래시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라인을 증설함에 따라 SK머티리얼즈의 특수가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부터 SK에어가스의 매출이 인식되면서 외형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유지된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어 연구원은 "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주가수익비율(PER)13.4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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