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1일 엔에스쇼핑[138250]의 올해2분기 영업이익이 약 2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27억원)에 거의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2분기 소비부진 속에서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취급액이 4.1%, 영업이익은 3.1% 증가할 전망"이라며 "채널별 취급액 가운데 TV와모바일 부문이 고성장을 이뤄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군별로는 1분기와 동일하게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등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소비자의 온라인 식품 구매 증가 트렌드로 하반기 엔에스쇼핑의 판매 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온라인 식품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 매출 비중이 57%에 달하는 엔에스쇼핑은 타사보다 성장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양재동 토지자산도 투자 매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엔에스쇼핑의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가 포함됐다"며 "이 단지는 건축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입지규제 최소지구에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엔에스쇼핑의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29만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