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9일 장기물은 오르고 단기물은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27%로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내렸다.
1년물은 0.3bp 내린 1.26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5년 이상 장기물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1bp, 1.1bp 올랐다. 20년과 30년물 역시 0.7bp, 0.8bp씩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 등 채권을 일정량 사들여야 하는 투자자들이 단기물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물에 상대적으로 매도세가 더 몰려장·단기물 간 디커플링(불일치)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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