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라인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모회사 네이버[035420]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목표주가로 90만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라인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며 "첫날 종가와 환율 기준으로 계산한 라인 시가총액은 초과배정옵션 525만주를 포함해 10조2천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라인(주식명 LN)은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는 "라인의 성공적인 상장과 큰 폭의 주가 상승세는 오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될 라인 주가와 모회사인 네이버 주가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인 가치를 15조원, 네이버 포털에 대한 가치를 30조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며 "이를 반영한 네이버 목표주가는 90만원으로 산정된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 3.17% 하락한 73만4천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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