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2일 내수 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LS산전[010120]의 올해 수익이 기존 전망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성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6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성기종·이호승 연구원은 "한국 제조 업체들의 수출 감소로 설비 투자도 단기에회복되기 어렵게 됐다"며 "이에 따라 LS산전의 내수 실적 둔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이어 "이라크 수주 둔화로 수출 부진도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1천687억원과 1천475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3.9%, 6.6%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LS산전은 경기 악화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전력 기기에서 안정적인 캐시 카우를 확보했고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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