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 흐름을 이으면서 11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12% 오른 149만1천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149만5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해 2분기에 8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성적표다.
이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쏠리는 양상이다.
이날도 매수 상위 창구는 모건스탠리, CS[065770], 맥쿼리, UBS, 씨티그룹 등외국계 증권사가 다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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