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에스원 2분기 호실적…목표주가↑"

입력 2016-07-07 08:33
키움증권은 7일 에스원[012750]이 올해 2분기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좋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1천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라진성 연구원은 "에스원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4천604억원, 영업이익은 21.5% 신장한 536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인센티브성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지출이 끝났고 무형자산 감가상각비의 감소 효과가 전 분기에 이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 연구원은 "특히 건물관리 부문은 비관계사 수주를 늘려가며 9%의 고성장을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에스원은 기존 오피스 중심에서 주택을 비롯한 다양한상품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전문적인 건물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시장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원은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텔 관리를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주거형 임대관리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형 주택 임대관리 업체가 전무한 상황에서 선점을 통해 경쟁 우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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