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실적발표 하루 앞두고 2%대 약세

입력 2016-07-06 09:31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7일)를 하루 앞둔 6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8천원(2.59%) 내린 143만1천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3%대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연일 상향 곡선을 그리며 전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146만9천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8조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도 상위 창구에 C.L.S.A,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CS[065770],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