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실적 개선세 지속"

입력 2016-07-06 08:36
NH투자증권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개선세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자회사 두산밥캣 상장에 따른 재무위험 완화로 기업가치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분기 매출액 1조5천701억원, 영업이익은 1천4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3월까지 누적 성장률이 5%를 넘었던 중국 굴삭기 시장에선 환경규제강화에 따른 판매가 상승으로 구매수요가 지연되면서 4~5월 판매량이 역성장했다고분석했다.



그는 "제품 가격과 비수기 진입을 감안하면 6월에도 중국에서 전년 대비 성장을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향후 노후장비 교체 수요를 고려하면 중국 굴삭기 시장은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상장이 예고된 자회사 두산밥캣에 대해 "10월 중순 상장되고,상장가치는 4조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