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현대홈쇼핑 하반기 실적 모멘텀 좋다"

입력 2016-07-05 08:24
HMC투자증권은 5일 현대홈쇼핑[057050]의 올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6만원으로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3조4천760억원과 1천404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9.2%, 26.8% 증가하면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백수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 모바일 프로모션자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도 8천395억원과 33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8.3%, 26.8%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 호전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