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 등 추가하고 제목 변경합니다>>
KG이니시스[03560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간편 결제 사업을 위해 제휴한다는 소식에 29일 전자결제주가 들썩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2.25%) 오른 1만3천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5% 가까이 급등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거래량도 급증해 전 거래일(26만2천주)의 7배가 넘는 187만9천주가 거래됐다.
전날 KG이니시스는 177억원 규모의 자사주 5%(보통주 132만9천5주)를 NHN엔터테인먼트에 처분하고 이 회사 계열인 NHN한국사이버결제 지분 5%(90만3천713주)를 16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 사업과의 시너지를높이기 위해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천700원(2.73%) 오른 6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12.53% 급등한 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24만6천주로전 거래일(10만9천주)의 11배가 넘었다.
전자결제 시장 성장에 따른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NHN엔터테인먼트는 KG이니시스의 결제창에 페이코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KG이니시스 가맹 온라인 상점 이용자는 결제할 때 인증 수단으로 페이코를 선택한 뒤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상품 구매와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페이코는 KG이니시스의 가맹점 10만 곳에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고KG이니시스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KG이니시스의 모바일결제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046440](4.43%)와또다른 전자 결제 기업인 다날[064260](7.87%) 등도 장중 1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들썩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