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 '2M' 가입 기대감에 상한가(종합)

입력 2016-06-23 15:09
<<장 마감 상황 반영했습니다.>>



현대상선[011200]이 세계 최대의 해운동맹인 ƈM'에 가입할 가능성이 부각된 데 힘입어 2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1만5천400원에장을 마쳤다.



현대상선은 이날 "최근 2M이 협력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얼라이언스가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은 상당 부분 진척돼 가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그동안 한진해운[117930]이 포함된 또 다른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 가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2M에도 가입 의사를 지속해서 타진해왔다"고설명했다 앞서 장 초반에는 '디얼라이언스' 가입 가능성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에 대해 한진해운이 방해하는 게 아니냐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대상선 가입 문제에 명확한 입장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찬반 의견을 개별적으로 발표하지 못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장은 한진해운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가입문제가 답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평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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