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인 바이오리더스가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성문희·김상석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2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이오리더스의 핵심 원천 기술이 차세대 면역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리더스는 차세대 면역치료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 질환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과 자궁경부전암의 치료제인 'BLS-PGA-C10'과 'BLS-ILB-E710'을 각각 개발했고 올해 초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종료한 상태다.
근육 또는 정맥 주사 방식의 기존 면역치료제와 달리 경구투여를 통해 대부분의감염원을 제일선에서 차단하는 점막 면역과 우리 몸 안에서 자체 생성되는 2차의 전신성 면역을 동시에 유도하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성·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면역치료신약 개발 인프라를 강화해 글로벌 면역치료 신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12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1천∼1만5천원이다.
이날까지 수요 예측을 한 뒤 오는 27∼28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