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롤러코스터' 탄 세븐스타웍스 급락 마감(종합)

입력 2016-06-16 15:30
<<장 마감 시황 반영해 제목.리드 변경합니다.>>



미국 석유 재벌 록펠러 가문과의 제휴 소식이전해진 통신·방송장비 제조업체 세븐스타웍스[121800]가 16일 하루 천당과 지옥을함께 맛보며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세븐스타웍스는 개장 초반 19.35% 오른 1만4천800원까지치솟았다.



장 개시와 함께 주가가 치솟자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는 이내 급락세로 돌변, 전날보다 16.53%내린 1만35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2.18%까지 떨어진 9천6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거래량은 478만여주로 전날의 24배 가까이 늘었다.



세븐스타웍스는 전날 장 마감 후 록펠러 가문의 자산 운용사인 로즈록 그룹의사업 개발 이사인 크리스챤 알드리치 록펠러 씨를 사내이사 후보로 공시했다.



미국 석유 재벌로 널리 알려진 록펠러 재단이 아시아권의 문화, 예술, 콘텐츠등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가상현실(VR)과 콘텐츠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세븐스타웍스를 선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스타웍스는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록펠러 씨를 정식 사내 등기이사로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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