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5일 롯데푸드[002270]가 올해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2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롯데푸드 주가는 최근 검찰 수사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돼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며 "그러나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견조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4천672억원,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299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돈육 가격 하락에 따른 육가공 부문의이익 개선세가 연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그룹사 유통 채널 역량에 기반을 둔 중장기 사업 확대 기대감도유효하다"서 "평택 공장 증축으로 하반기에 공격적이 가정간편식(HMR)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5.3배로, 실적 모멘텀을 감안할때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