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설에 동반 상승(종합)

입력 2016-06-14 09:49
<<현대상선 주가 관련 설명을 추가합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합병설에 힘입어 14일장 초반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9.74% 오른 2천365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장 시작 40분 만에 전날(324만여주)의 4배에 달했다.



현대상선도 4.47% 오른 1만5천200원에 거래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날 한진해운, 현대상선[011200] 등 양대 해운선사의 정상화가 마무리되면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은 많은 고비를 넘겨 정상화를 마무리 중이지만 해운동맹체 가입 등 여전히 중요한 단계가 남았고, 한진해운은 더 초기 단계에 있다"며 "이와 관련한 노력을 채권단이 열심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