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개설 20주년을 기념해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릴레이 산업 콘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스닥 대표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100여개 상장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해 기관 등 전문투자자의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8∼9일 열리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콘퍼런스에는 18개 기업의 합동 기업설명회와 강경선 서울대 교수의 년 바이오산업 전망' 강연이 예정됐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의 24%를 차지하는 주력 신성장산업이며 인구 고령화 등으로 글로벌 연평균 성장률이 9.8%에 달하는 유망 산업이라고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이달 27∼28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콘퍼런스에 이어 다음 달에는 미디어·핀테크 산업(5∼6일), 로봇·인공지능·사물인터넷 산업(11∼12일) 콘퍼런스가 열린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개설 20주년을 맞아 첨단 기술주 중심 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닥시장은 1996년 7월 1일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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