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편입 종목, 그걸 샀어야"…올해 발표 후 1주간 4%↑

입력 2016-06-02 05:01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전체 수익률 대비 2.91%p 높아…JW중외제약, 최대폭 15.7% 상승



거래소 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은 올해도 정기 변경 발표 직후 코스피 전체 수익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코스피200 정기 변경에서 신규 편입이 확정된 11종목의 최근 일주일(5거래일)간 평균 주가 수익률은 4.0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 수익률(1.16%)을 2.91%포인트 웃도는 것이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JW중외제약이다.



지난달 25일 4만7천450원에서 이달 1일 5만4천900원으로 15.70% 상승했다.



그다음이 한올바이오파마(8.11%), 보령제약(7.56%), 동양(6.71%), 만도(5.66%),한미사이언스(4.38%), 벽산(1.83%), 쿠쿠전자(1.70%), BGF리테일(0.46%) 순이다.



1주일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동부하이텍(-0.97%)과 제일약품(-6.38%) 둘 뿐이었다.



코스피200 정기 변경 발표 직후 1주일간 신규 편입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최근 5년간 매번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



특히 한샘, 현대로템, 코스맥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 13종목이 편입된 작년에는 평균 주가상승률이 5.47%로 코스피 수익률(-2.10%)을 7.57%포인트나 웃돌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에서 선진시장지수로 편입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낸다고 볼 수 있다"며 "인덱스 펀드 등 코스피200을 따라가는 각종투자 자산들이 많기 때문에 신규 편입되면 수익률이 오를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은 유가증권시장 우량 종목 20곳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올해 정기 변경은 이달 10일부터 적용된다.



◇ 연도별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평균 주가상승률(단위: %)┌───┬─────────────────────────────┐│ 연도 │ 발표일 직후 1주간 ││ ├──────────┬────────┬─────────┤│ │ 종목 평균 수익률 │ 코스피 수익률 │ 초과 수익률(%p) │├───┼──────────┼────────┼─────────┤│ 2012 │ 1.79│ 1.77│ 0.02│├───┼──────────┼────────┼─────────┤│ 2013 │ 1.82│ 0.48│ 1.34│├───┼──────────┼────────┼─────────┤│ 2014 │ 1.95│ -1.34│ 3.29│├───┼──────────┼────────┼─────────┤│ 2015 │ 5.47│ -2.10│ 7.57│├───┼──────────┼────────┼─────────┤│ 2016 │ 4.07│ 1.16│ 2.91│├───┼──────────┼────────┼─────────┤│ 평균 │ 3.02│ -0.006│ 3.01│└───┴──────────┴────────┴─────────┘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