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1일 6월 주식시장에서 추격매도보다는 저점 분할 매수 기회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유승민 연구원은 "예고된 불확실성 변수 때문에 보수적 투자전략이 필요하지만각각의 변수가 주식시장의 중장기 펀터멘털(기초여건) 회복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조언했다.
6월 예정된 주요 변수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비중조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선 6월보다는 7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더 큰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해 이미 알려진 위험일지라도 그 파급경로와 영향을 측정하기 어렵다면 그 자체로 시장을 제약한다"며 "불확실성 해소를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이달 코스피 등락 범위(밴드)를 1,880∼1,980선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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