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와이지엔터, 中파트너 긍정적…목표가↑"

입력 2016-05-30 09:03
동부증권은 3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텐센트와 웨잉 등 중국 사업파트너를 확보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5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앞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7일 텐센트와 웨잉을 대상으로 한 648억원 규모의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이와 관련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티켓 예매 서비스 제공업체웨잉과 중국에서 직접 콘서트를 진행할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텐센트는 위챗(메시징앱), QQ뮤직(음악), 텐센트 비디오(동영상) 등의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가 클 것으로기대된다"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텐센트의 중국 내 조인트벤처(JV) 설립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증자로 전환상환우선주를 포함한 총주식 수가 9.0% 늘어나지만, 빅뱅 콘서트 개런티 상승과 아이콘 아시아투어를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종전보다 12.1%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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