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5일 캐릭터완구 업체인 오로라[039830]가 자체 유통망을 늘리는 과정에서 국내 매출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2만원으로 유지했다.
강태신 연구원은 "오로라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0억원과 4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9%, 9.8% 각각 증가했다"며 "매출액 성장은 국내 유통매장인 토이플러스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는 기존의 콘텐츠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의 구조에 유통을 더해내수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 유통 매장 6개가 추가돼향후 매출 증가가 눈에 띌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수 비중이 높아져 어린이날이 낀 2분기 매출액 역시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생산의 효율화가 체계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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