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5일 신한지주[055550]가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라며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5만4천500원으로 유지했다.
구용욱·김중한 연구원은 "자산 건전성 지표의 안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대손율 안정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대손율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보수적 리스크 관리에 의한 실적 안정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커 보인다"며 "대기업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위험 업종에 대한 노출 정도가 크지 않아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지난 4월21일 제12종 상환우선주가 상환돼 2015년과 유사한 배당성향을적용해도 보통주에 대한 시가 배당률은 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종의 상환우선주에 지급되던 연간 배당금은 618억원이었는데 이 배당금이 보통주 배당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2분기 순이익은 1분기보다 감소한 5천871억원으로 예상되나 세금 요인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순이자마진 안정과 견조한 대출 증가로 순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