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적개선 불투명"

입력 2016-05-24 08:34
동부증권[016610]은 24일 삼성물산[028260]의건설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 종목 목표주가를 15만6천원에서 13만2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올 1분기에 30곳 이상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했다"며 건설사업의 실적변동성이 커지면서 보수적인 영업활동을 해 적극적인 영업가치 상승을 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실이 발생하는 프로젝트 수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며 건설부문 실적 개선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