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사의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KOSEF 고배당'이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한 후 운용 수익률이 향상됐다고 20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고배당 ETF의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한 3월 11일이후 두달간 수익률이 2.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의 수익률은 -0.39%, 코스피 고배당 지수는 1.70%, FnG 배당주 지수는 2.69%로 집계된 데 비해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고배당 ETF 기초지수는 2008년 개발했던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지수를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산출기준 변경과정에서 이전보다 수익률과 고배당 기준을 높여 적용한 기업을 기초지수에 편입시키면서수익률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펀드는 연초 이후 이달 13일까지 수익률이 9.25%를 기록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