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한진해운 희비 교차

입력 2016-05-20 09:25
현대상선[011200]과 한진해운[117930]이 주가흐름에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4% 떨어진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에 나선 현대상선은 전날 벌크선 선주들과 화상회의 형식의 콘퍼런스콜을 할 예정이었으나 전격 취소되는 등 협상에 난항을 겪고있다.



정부와 채권단이 정한 협상 데드라인을 맞아 시장에선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날에는 15.04%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한진해운은 1.52% 오른 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만기 연장에 성공하면서 첫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은 전날 여의도 본사에서 채무 재조정을 위한 집회를 열어 358억원 규모의 BW 만기 연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자율협약의 조건 중 핵심인 용선료 협상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데다더 큰 규모의 채무 재조정이 남아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