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SK케미칼, 실적 턴어라운드…목표가↑"

입력 2016-05-20 08:01
NH투자증권은 20일 SK케미칼[006120]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4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조정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SK케미칼은 2014년과 작년에 걸쳐 실적 감소 추세를 마무리했다"며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천4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SK케미칼은 2분기에 혈우병 치료제 'CSL627'의 미국 허가를 얻어 내년 현지에서 출시해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업가치 1조5천233억원과 지분법 적용 자회사가치 8천711억원 등을 반영하고 CSL627의 신약가치도 고려해 SK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주가역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