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도 반기문 테마주'…쌍방울, 고공행진

입력 2016-05-18 09:20
쌍방울[102280]이 '반기문 테마주' 효과에다 중국 유통업체와의 협업 소식에 힘입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날보다 670원(20.55%) 오른 3천955원에 거래됐다.



쌍방울은 16일에는 7.89% 상승한 데 이어 17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쌍방울은 최대주주인 광림[014200]이 3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보성파워텍[006910]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해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로묶여 있다.



최근 반기문 테마주는 반 총장의 방한과 충북 출신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소식이 전해지며 일제히 급등했다.



이와 함께 쌍방울은 전날 장 마감 후 중국 증대그룹과 유통 및 부동산 사업과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쌍방울은 이 업체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국내 부동산 사업도 함께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