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동아쏘시오, 자회사 호실적에 기업가치 증대"

입력 2016-05-17 08:21
SK증권[001510]은 17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가 자회사 실적 증가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증대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기업가치는 대부분 보유 중인 계열사 지분가치로 결정되는 구조"라며 "올해 1분기 지분율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을 비롯해용마로지스, 수석, 에스티팜 등의 매출이 늘면서 기업가치가 올랐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73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1% 늘었고, 용마로지스와 수석의 매출은 각각 23.1%, 18.2% 증가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오는 6∼7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자회사 에스티팜은의약품 원료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73% 증가한 309억원, 영업이익은 625% 증가한 87억원이었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에스티팜 지분을 20.23% 보유해 지분가치만큼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