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엔씨소프트 이익 증가 전망"

입력 2016-05-16 09:03
대신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프로모션 및 신규 서버 효과와 블레이드앤소울의 북미·유럽 진출 효과에 따라 매출액이 성장했다"면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매출 2천408억원, 영업이익은 758억원을 올렸다고 지난13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0%, 영업이익은 68.9% 늘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4%, 24%늘어난 9천540억원, 2천9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RK와 리니지 모바일 등 신규 게임과 IP(지적재산권)의 글로벌 확장으로매 분기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 성장과 신규 게임 기대감이 동시에 높아지는 시점으로 판단한다"면서 "1조4천억원에 달하는 현금·부동산 가치는 물론 넷마블 지분(9.8%)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