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GS리테일, 편의점이 실적 견인…목표가↑"

입력 2016-05-12 08:42
대신증권[003540]은 12일 GS리테일[007070]의편의점 사업 전망이 매우 좋다며 목표주가를 6만2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올렸다.



유정현 연구원은 "1분기 매출 1조6천403억원 가운데 편의점 매출액이 1조2천3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며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했고 구매객 수는 5%, 구매객단가는 9%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슈퍼마켓 사업부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손익분기점 이상의 이익은 달성할 전망"이라면서 "지하철 6~7호선 역사의 상가공실률 상승과 온라인 사업 투자비 지출 등으로 기타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매우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호텔 사업부도 8월 파르나스몰 공사 완공 후 상가 임대가 정상화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파르나스몰 실적의 불투명성은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으로 이미 설명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편의점 업황이 예상보다매우 양호한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