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코오롱인더, 5년 만에 최대 연간 실적 기대"

입력 2016-05-12 08:41
교보증권은 12일 올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9천원을 유지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6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억원 늘었다"며 "비수기임에도 일회성 비용 소멸과화학 부문 호실적, 필름 부문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6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2분기(976억원)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예상했다.



그는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천524억원으로 작년보다 719억원 늘 것"이라며"이는 2011년(3천970억원) 이후 최대 수준으로, 필름 부분 턴어라운드 등으로 인해이익 수준의 상승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