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한전, 시장 기대치 넘는 실적…'매수'"

입력 2016-05-12 08:15
미래에셋대우는 12일 한국전력[015760]이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냈다면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8만원으로 유지했다.



류제현·김충현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조6천853억원과 3조6천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6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3조4천446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판매가 인하 압력과 판매량 부진 우려에도 전기 판매 수익이 작년 동기보다 2.3% 증가했고 아랍에미리트공화국 원전 관련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기타 매출도 19.3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발전 구성비(믹스)의 개선 덕분에 원료가 추가 하락 없이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지속적인 배당 상승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