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가 차별화된브랜드 콘텐츠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김태현 연구원은 "불황 속 주머니를 닫은 소비자의 구매유도는 결국 와서 사야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콘텐츠가 핵심"이라며 "이마트의 브랜드 콘텐츠 전략은 피코크(프리미엄), 노브랜드(실속), 일렉트로맨(남성) 등으로 더 정교화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일렉트로맨' 같은 브랜드 콘텐츠가 차별화된 성장 기대감을높인다"며 "작년 일산 이마트 타운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에 등장한 일렉트로맨캐릭터가 에너지음료와 사탕, 소주 등 이마트 상품에 사용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진단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선 "노브랜드가 올해 1천억원 이상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자체상표(PL) 상품 이익률도 개선돼 온라인몰과 콘텐츠전문점에서의 적자를대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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