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락앤락[115390]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7천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박종대 연구원은 "락앤락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40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 78억원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홈쇼핑 QVC에 대한 수출 증가로 국내 부문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8%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중국법인 매출도 인터넷 채널 성장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5.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 없는 수출과 온라인 채널 매출이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면서 "작년 대손충당금과 광고선전비 등일회성 판매관리비 기저효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139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