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이 최석종 전 교보증권[030610] IB금융본부장을 사장으로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오는 6월로 예상되는 차기 주주총회에서 최 전 본부장을 KTB투자증권의 새 대표로 임명하는 안건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전해졌다.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이 KTB투자증권의 투자은행 업무 역량 강화 차원에서최 전 본부장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증권 출신인 최 전 본부장은 교보증권의 IB부문을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그가 KTB행을 택하면서 교보증권 IB본부의 팀원들도 여러명 사표를내고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팀원이 함께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의 측근으로 부동산전문가인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권성문 회장은 이 사장에게 계열사인 KTB투자증권, KTB프라이빗에퀴티, KTB자산운용을 총괄하는 부회장 자리를 맡길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김승유 전 회장이 KTB의 사모펀드 등 경영에 합류할 수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