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5월 코스피 1,920∼2,050선 예상"

입력 2016-05-02 09:24
삼성증권[016360]은 2일 5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1,920∼2,050선을 제시했다.



유승민 연구원은 "2월 중순 이후 유가 안정, 주요국 정책 대응 등에 힘입어 시작된 안도랠리가 이달부터는 완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중에는 후반으로 갈수록 불확실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잠복된 불확실성 요인으로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논의, 북한의 핵실험 등을 들었다.



이어 "2분기 중 조정을 예상하나 추세적 하락을 전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당분간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을 권고한다"며 유가 및 원자재 관련주의 비중을 줄이고 배당주, 가치주, 실적호전주를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