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모비스[012330]가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증가한 7천18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6천839억원)를 소폭 웃돌았다"며 "고객사의 1분기 판매가 부진해 실적 우려가 있었지만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7천3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후서비스(AS) 사업이 우호적인 환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규 사업(친환경차 핵심 부품주행, 주행보조 시스템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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