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대교, 수익성 개선으로 외형성장 기대"

입력 2016-04-27 08:29
SK증권[001510]은 27일 대교[019680]에 대해 "개선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천500원을 유지했다.



이승욱 연구원은 "대교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늘어난 1천918억원, 영업이익은 19.2% 감소한 96억원이었다"며 "영업이익의 감소는 일회성 요인으로, 2분기부터는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저출산으로 초등 학령인구가 줄어 매출 감소세를 나타내던 눈높이사업부가 23분기 만에 성장했다"며 "중국어 교육사업인 차이홍도 견조한 성장세를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눈높이는 수익성이 높은 러닝센터 확대와 더불어 국·영·수, 유아 대상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차이홍은 고가인 성인 회원 중심의 성장을 지속하고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던 소빅스와 솔루니 역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외형성장을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2%, 7.3% 늘어난 7천593억원과 494억원이 될 것"이라며 "높은 배당성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