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목표주가를 122만원에서 131만원으로 올렸다.
LG생활건강이 전날 공시한 1분기 연결 기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5천194억원과 2천33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6.7%, 30.9% 늘었다.
박은경 연구원은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이 기대치를 충족한 가운데 화장품 부문이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인 결과"라며 "화장품은 '후'의 뒤를 이어 '숨'의 인지도가 상승하며 면세점 매출이 67% 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의 해외매출 비중 확대 속도는 동사의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에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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