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해 코스피200 종목 10∼12개 바뀔 듯"

입력 2016-04-26 09:02
삼성증권은 올해 코스피 200 종목 정기변경에서10∼12개의 교체를 예상했다.



전균 연구원은 26일 "현 시점에서 변경 예상 종목을 검토한 결과 서비스 산업에서 2종목, 제조업에서 8종목이 각각 신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규 편입종목으로는 한미사이언스[008930], BGF리테일[027410], 쿠쿠전자[192400], 만도[204320], JW중외제약[001060], 동부하이텍[000990], 동양[001520], 벽산[00721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제일약품[002620]을 점쳤다.



제외될 종목으로는 서연[007860], 한솔홀딩스[004150], 세종공업[033530], 화신[010690], TBH글로벌(베이직하우스[084870]), 두산엔진[082740], 휴비스[079980],한미반도체[042700], 무림P&P[009580], 에이블씨엔씨[078520]를 꼽았다.



여기에 전 연구원은 "기존 구성종목 중 유동성 부족으로 조선내화[000480]와 모토닉[009680]이 제외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두 종목이 제외될 때 편입될 종목으로는 보령제약[003850]과 이연제약[102460]을 예상했다.



코스피200 정기변경은 해당 연도 4월말까지 1년간 일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편출입 대상 종목을 선별한다.



전 연구원은 상장을 준비 중인 호텔롯데의 편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코스피200정기 심의가 통상 5월 중하순에 이뤄지는 만큼 5월 초 상장돼야 정기변경에서 심의될 수 있다"며 "따라서 6월 정기 변경 때 호텔롯데가 편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그는 "호텔롯데가 8월 중순까지 상장 완료되고 시가총액 규모가 코스피 시장의1% 이상을 유지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9월물 지수선물의 최종거래일 익일(9월9일)에특례편입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