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출범 2년…회원 5만7천명·자산 6천503억

입력 2016-04-25 12:09
누적 수익률 1.1%…적립식 펀드 수익률은 2.9%



온라인 펀드 판매 사이트인 펀드슈퍼마켓이 지난 24일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 20일 현재 펀드슈퍼마켓 가입 회원이 5만7천513명,계좌 수는 19만6천210개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출범 2년간의 성과를 25일 밝혔다.



총 투자자산은 6천503억원이다.



펀드 투자자산은 지난 1월 7천634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고서 다소 줄었다.



투자 유형별로는 일반주식형(995억원)이 가장 많고 중소형주식(438억원), 중국주식(417억원), 배당주식(340억원), 국내채권혼합(296억원) 등 순이다.



지난 2년간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한 펀드는 메리츠코리아증권1호(주식)이었고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주식),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1(주식) 등이 그뒤를 이었다.



연금펀드의 경우 AB미국그로스증권(주식-재간접) 등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상위10개 중 8개를 해외펀드가 차지했다.



출범 이후 전체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1.1%로 집계됐다. 이중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은 2.9%, 거치식은 0.2%였다.



투자자 1인당 평균 4.5개의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액은 2천300만원정도였다.



자산 중 일부라도 적립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전체의 54.4%로 절반을 넘었고1인당 월평균 적립식 투자액은 156만원이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은 2년 만에 전체 금융사 중 온라인 펀드판매 3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