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저마진의 해외 매출은 예상보다 늘고 고마진의 국내 매출액은 생각보다 증가율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천200원에서 8천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금년 해외부문 매출액을 전년대비 19.7% 증가하는 것으로 조정(금액기준 2조9천억원→3조7천억원)한다"면서 "이와는 반대로 국내부문 매출액 전망은 당초 예상보다 7.3% 하향조정(7조6천억원→7조1천억원)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는 올해 주택 분양을 보수적으로 계획하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분양이 2만5천 가구로 지난해 4만2천 가구보다 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5천500억원에서 4천590억원으로 조정한다"면서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73억원으로 컨센서스(850억원)를 15%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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