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최용재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보다 각각46.3%, 5.6% 증가한 650억원과 72억원으로 전망하고 "이번 1분기에는 작년에 없던아이콘의 콘서트 활동 실적이 추가됐고, 엔고 효과도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빅뱅은 월드투어 콘서트를 쉬는 있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지속하고 있다"며 "개런티가 작년보다 높아져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인 YG플러스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문샷(moonshot)의올해 첫 기획작품인 지디&다라 쿠션은 3월 한달 간 1차 판매량 2만5천개가 모두 팔리는 완판을 기록했다"며 "지난달 매출액만 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YG엔터의 스타마케팅을 활용한 판매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화장품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동남아 시장과 올해 4분기 중국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외에도 강동원, 김희애 등을 영입해 콘텐츠 제작을 통한 소속 배우들의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점도 기대 요소라고 덧붙였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