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달러 표시 중국국유기업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 2호'가 운용 1년4개월 만에 목표 수익률 7%를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주요 국유기업이 달러화로 발행한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이 펀드는 지난해1월 설정됐다. 오는 27일부터 국내 채권형 펀드로 전환된다.
같은 구조로 2014년 11월 출시된 '한국투자 달러 표시 중국국유기업 펀드(채권혼합) 1호도 운용 11개월 만에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해 현재 국내 채권형으로 전환돼 운용 중이다.
김윤진 해외채권운용팀장은 "달러 표시 중국채권펀드가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적격 채권은 이자 수익이 높은 편"이라며 "연간 4% 수준의 수익이 발생하는 저평가 종목을 선별적으로 투자해 성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