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그룹주 실적개선 기대에 동반 상승

입력 2016-04-20 09:18
두산건설[011160] 등 두산그룹주가 20일 동반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6분 현재 두산건설은 올 1분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18.23% 오른 7천460원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건설은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두산엔진[082740] 3.76%, 두산중공업 0.97%, 두산[000150] 1.90% 등 다른 두산그룹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그룹주의 동반 상승은 지난해 구조조정 영향으로 재무 위험이 완화된 가운데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그룹 계열사들은 올해 1분기에 대체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두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2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두산엔진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9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목표주가를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올렸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