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국전력, 1분기 실적 기대 이상"

입력 2016-04-20 08:20
NH투자증권은 20일 한국전력[015760]이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6만6천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3천808억원과 3조4천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52.0%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도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되고 하반기에신규 기저설비 도입에 따른 효과까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대폭의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고 한시적인 요금할인 정책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 주가는 2014년 이후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