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1일 NH투자증권이 발행하는'QV 전기차 테마 상장지수증권(ETN)' 등 신성장 테마형 ETN 7종과 대우증권의 '대우원유선물혼합 ETN(H)' 3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7종의 테마형 ETN은 최근 주목받는 전기차, 2차전지, 핀테크, 사물인터넷, 고령화 사회, 수자원, 가정간편식(HMR) 등 7개의 신성장 산업군을 각각 상품화했다. 지수산출기관인 에프앤가이드가 구성 종목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원유선물 ETN 3종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로 혼합 구성된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각각 정방향(1배), 레버리지(2배), 인버스(-1배)로 추종한다.
이번 10종목 추가 상장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ETN 종목 수는 모두 92개로 늘어난다.
ETN은 국내외 주식, 채권, 상품, 변동성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무보증·무담보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