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메가엠디, 성장 여력 충분"

입력 2016-04-18 08:22
교보증권[030610]은 18일 취업 관련 교육전문업체인 메가엠디[133750]에 대해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메가엠디는 메가스터디[072870]가 49.5%의 지분을 보유한 약학(PEET)·의학(MEET)·치의학(DEET)·법학(LEET) 전문대학원 입시교육 시장의 1위업체"라며 "정부의 정책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고 시대의 트렌드와 맞는 성인 취업 교육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자 작년 12월 기업공개(IPO)를 했다"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메가엠디의 연결 자회사로는 경찰공무원 학원을 운영하는 에스이글로벌, 공무원 영어전문학원 리스공이 있다"며 "올해 유밀교육의 평생교육원 부문(중앙원격평생교육원)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가엠디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9억원과 104억원으로 전년보다 3.2%, 44.4% 증가했다"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적자 법인이던 메가유티(편입학원)의 영업을 양도하며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노량진 메가스터디 타워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역량을 강화하고온라인 사업의 강점을 접목해 시너지를 이룬다면 향후 메가엠디의 실적 개선은 더욱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